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 참가한다.

한국 배구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은 다음 달 2일 충북 단양에서 개막해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프로배구 남녀부 14개 팀(남녀부 각 7개 팀)이 모두 참가한다.

여자부에서는 A조에 AI페퍼스를 포함해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대구시청, 포항시체육회가, B조에는 흥국생명, 정관장, 현대건설, GS칼텍스, 수원특례시청, 양산시청이 각각 편성됐다.

남자부는 A조에 대한항공,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국군체육부대(상무), 부산시체육회가, B조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영천시체육회, 화성특례시청으로 꾸려졌다.

AI페퍼스는 7월3일 오후 1시30분 IBK기업은행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오전 10시 한국도로공사, 5일 오전 11시30분 포항시체육회, 7일 낮 12시 대구시청과 경기를 치른다.

남녀부 모두 A조와 B조 풀리그를 거쳐 각조 1위와 2위가 나서는 준결승전은 9일 치러지며 10일 결승전으로 이어진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