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삼산파출소, 응급환자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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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6(일) 19:30 가+가-
순천경찰서는 “최근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응급환자를 시민의 신고와 현장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9시38분께 “아파트 화단에 주취자가 자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삼산파출소 소속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어눌하게 대답하는 남성을 발견했으며, 술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단순 주취자가 아닌 응급환자일 수 있다고 직감했다.
즉시 119에 공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보호자에게 연락해 최근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한 경찰은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시키고, 경직되던 왼쪽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119 구급대를 통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됐다./순천=양홍렬 기자
순천=양홍렬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9시38분께 “아파트 화단에 주취자가 자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삼산파출소 소속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어눌하게 대답하는 남성을 발견했으며, 술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단순 주취자가 아닌 응급환자일 수 있다고 직감했다.
즉시 119에 공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보호자에게 연락해 최근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