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민간을 대표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복지시설과 복지 소외 계층 등을 돌보며 광주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지역 봉사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눴다.

광주시가 주관하고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광주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영기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최지현·박미정 광주시의원, 광주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내빈 소개 ▲인사말 ▲표창 수여 ▲성과 공유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관과 기업을 인정하는 제도인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21개 기업·기관에 인정패가 전달됐다.

성과 공유에서는 ▲협의·조정사업 ▲연계협력사업 ▲홍보사업 ▲교육훈련사업 ▲지역사회지원사업 ▲사회공헌사업 ▲사회복지정보센터 운영 ▲기부식품 제공사업 ▲광주복지협치위원회 활동 ▲지역사회봉사단 활동 ▲사회복지회관 위탁사업 등 2024년 주요 추진 실적이 공개됐다.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교육훈련 사업 중 ‘2024년 교육협력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의 기부식품 제공사업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사회공헌센터 운영과 기타배분지원사업, 사회공헌지원사업 부문에서 약 9억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운영됐다는 점이 발표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큰 박수로 호응했다.

김영기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민간을 대표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후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 소외 계층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간 복지의 역할을 다하며 광주 복지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