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여순사건 지역 전문가 17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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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1(월) 19:21 가+가-
구례군은 11일 “지난 4월2일부터 7개월간 ‘구례 10·19연구회’ 주관 ‘여순사건 역사학당’을 운영해 여순사건 지역 전문가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2022년 1월부터 ‘여순사건법’이 시행된 후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역사학당 기본과정을 운영,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심화과정에서는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과 구례군의 피해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17명의 전문가를 최종 양성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은 3천명 이상의 여순사건 희생자가 발생됐으나 유족들은 그날의 아픔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이면서 살아왔다”며 “올 한 해 진행된 역사학당을 통해 군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아픔에 공감하고, 여순사건의 진실을 공부함으로써 희생자와 유족들을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례=임종길 기자
구례=임종길 기자
구례군은 2022년 1월부터 ‘여순사건법’이 시행된 후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역사학당 기본과정을 운영,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심화과정에서는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과 구례군의 피해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17명의 전문가를 최종 양성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