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27일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지역사회 연계 늘봄학교’ 운영 기관으로 선정,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 프로그램 운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4 지역사회 연계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된다.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공동체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당청소년문화센터 ‘모두의 늘봄학교’는 주중·주말형으로 나눠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중에는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 이후 틈새 돌봄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말에는 청소년 여가활동 및 자기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천1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파티시에 ▲놀이체육 ▲플루트 ▲방송댄스 ▲우쿨렐레 ▲창의놀이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접하지 못했던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의 학부모는 “모두의 늘봄학교를 통해 여가활동 질이 높아졌고 돌봄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