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 피서는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 여름축제로 오세요~”

화순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가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키즈라라는 “오는 27일 키즈라라 잔디광장에서 ‘KBS와 함께하는 어린이 가족콘서트-키즈라라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기업으로서 공적 책무 수행 및 관람객 유치를 통한 키즈라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가족콘서트는 27일 오후 7시 키즈라라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무진(左), 경서

이무진, 경서, 메이트리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키즈라라를 찾아 한여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션들은 릴레이로 단독 공연에 나서며 이들의 무대는 다음달 14일 광주KBS1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콘서트 입장권 소지자는 오후 6시부터 선 입장 가능하다.

키즈라라 물놀이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잔디광장에서 운영된다.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0x10m 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물총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키즈라라 영유아체험관 캐릭터인 꼬마히어로 슈퍼잭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될 예정이다. 6m 크기의 초대형 슈퍼잭 애드벌룬이 설치되며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 곳곳에서 플리마켓, 체험존, 먹거리존 등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키즈라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즈라라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아 키즈라라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물놀이장 등 다양한 행사를 가득 준비한 만큼 방학을 맞은 여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화순 도곡 온천관광단지에 문을 연 키즈라라는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현장학습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키즈라라는 2012년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 250억원, 화순군 205억원, 강원랜드 200억원 등을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연면적 8천175㎡(2천473평) 규모로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2만4천㎡(7천평) 규모의 잔디광장을 갖추고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