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잡아라” 9월 무안공항-항저우 정기노선 뜬다
김영록 지사, 노타에어서비스와 주2회 운항 업무 협약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 ‘전남·호남 여행상품’ 집중 홍보
2024. 07. 10(수) 19:57 가+가-

중국 항저우서 전남관광설명회

지난 9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나라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무안-항저우 정기편 업무협약 등 ‘전남관광설명회’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현지 여행항공업계, 언론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오는 9월부터 무안국제공항과 중국 항저우를 오가는 정기 노선이 취항한다.

전남도는 기존 중국 장가계·연길, 몽골 울란바토르 정기 노선, 전세기 8개 국제노선과 함께 운항 노선 다변화를 지속 추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이 2025년 완공되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10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9일 중국 항저우 나라다 그랜드 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전남도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다.

관광설명회에는 천광성 중국 저장성 문화방송여유청장과 노타에어서비스, 룽에어 등 항저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 굴지의 여행·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중국과 전남 간 관광 교류 활성화에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홍보에 이어, 손정권 에이앤드티 대표, 저우전성 노타에어서비스 대표와 함께 무안-항저우 정기편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선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베트남, 대만,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전남 인바운드 여행 1위 기업인 에이앤드티에서 전남 전용 3박4일, 호남권 4박5일 여행상품 및 글로벌 남도한바퀴 연계 상품을 홍보해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관광플랫폼(JN TOUR) 어플을 활용한 자유여행 소개도 겸해 패키지 관광 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을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7월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이거나 운항 예정인 국제선은 베트남 나트랑·달랏·푸꾸옥·다낭, 중국 장가계·연길·여강·오르도스, 몽골 울란반토르 등이다. 국내선은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와 함께 라오스(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마닐라), 중국(상하이) 4개 국가 4개 정기노선 운항을 협의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으로 26년간 자매도시로서 깊은 인연을 이어온 전남도와 저장성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항공편을 통해 많은 분이 전남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가장 한국스러운 전남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말 기준 올해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20만6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만3천명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 이용객 목표인 50만명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
많이 본 뉴스
  1. 1
    '테스형 멀티포' 기아 타이거즈, 한화 꺾고 4연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

    #스포츠
  2. 2
    '최원준 동점포' 기아 타이거즈, 삼성 잡고 3연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또다시 제압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18일 광주…

    #스포츠
  3. 3
    방직공장터 ‘더현대 광주’ 내년 초 첫 삽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절차를 모두 마치고 설계·인허가와 함께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정치
  4. 4
    [인터뷰]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군민 행복과 안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무안군의회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호성 제9대 무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은 만…

    #토크·대담·인터뷰
  5. 5
    창업-폐업의 ‘악순환’ 광주 커피전문점 위기

    광주지역 커피전문점이 창업과 폐업의 악순환 속에 위기를 맞고 있다. 자영업 대표 업종으로 꼽히는 커피전문점 …

    #경제
  6. 6
    합계출산율 0.97명…전남 아이 울음소리 가장 컸다

    지난해 전남 합계출산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는 0.71명으로…

    #경제
  7. 7
    광주 곳곳 ‘도로-맨홀 간 단차’…시민 불편·사고위험

    “맨홀 옆 도로가 파인 곳을 지날 때마다 차량이 덜컹거려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인데, 정작 보수는 언…

    #사회
  8. 8
    유통가 파고든 인공지능…고객응대·과일선별도 ‘척척’

    국내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과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경제
  9. 9
    “승진 청탁 관행” 전남청 인사비위 항소심서 ‘민낯’

    브로커를 통해 승진 청탁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찰관들이 자신들의 비위에 대해 ‘관행’…

    #사회
  10. 10
    '홈런 3방' 기아 타이거즈, 파죽의 5연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스포츠

기사 목록

광주매일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