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마을에 전국 최초 ‘112한달음선’ 뜬다
경찰 미배치 섬에 선박 26척 배치…주민 안전망 구축
- 재생 준비중
2024. 07. 10(수) 19:26 가+가-
완도군은 “섬 주민의 치안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완도군은 최근 김현철 완도부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광철 완도경찰서장을 비롯한 112한달음선 대원 26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112한달음선’은 인구가 적고 경찰이 미배치된 섬 주민의 치안을 위해 완도군이 지원하고 완도경찰서가 지정·요청해 운항하는 민간 선박이다.
‘112한달음선’은 범죄나 재난 등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한다는 의미로, 한 번에 달려간다는 뜻의 ‘한달음’을 붙여 만든 이름이다.
완도군의 54개 유인도서 중 파출소와 치안센터가 있는 곳은 14곳 뿐이다.
‘112한달음선’은 12개 읍·면에 26척이 배치됐으며 대원들은 선박을 소유한 어업·양식업, 자영업, 마을 이장 등 민간인으로 구성됐다.
‘112한달음선’은 민·관·경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경찰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
완도군은 최근 김현철 완도부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광철 완도경찰서장을 비롯한 112한달음선 대원 26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112한달음선’은 인구가 적고 경찰이 미배치된 섬 주민의 치안을 위해 완도군이 지원하고 완도경찰서가 지정·요청해 운항하는 민간 선박이다.
‘112한달음선’은 범죄나 재난 등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한다는 의미로, 한 번에 달려간다는 뜻의 ‘한달음’을 붙여 만든 이름이다.
‘112한달음선’은 12개 읍·면에 26척이 배치됐으며 대원들은 선박을 소유한 어업·양식업, 자영업, 마을 이장 등 민간인으로 구성됐다.
‘112한달음선’은 민·관·경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경찰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