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원팀’으로 지역 현안·국비 확보 박차
광주시, 국회서 22대 지역 국회의원과 첫 예산정책간담회
5·18 헌법전문 수록·AI·통합공항 등 입법·현안 22건 건의
2024. 06. 13(목) 20:42 가+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법률 제·개정과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내년도 시급하고 중요한 국비 확보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입법 지원 사항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윈회’ 구성·추진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등 7건의 입법을 건의했다.

또한 2028년 일몰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등 방향 설정이 필요한 지역 현안 법안 3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2026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국회 차원의 개헌특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AI 집적단지를 종합 지원하는 전담기관 지정과 지원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AI 관련 법률 제정도 강조했다.

지역 주요 현안 사업으로 ▲AI 실증밸리(AI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신속 추진 ▲복합쇼핑몰 예정지 일대 교통 인프라 신속 확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정상화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광주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등 12건을 설명하고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국비 관련 사업은 ▲AI 실증밸리 조성사업 ▲국산AI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 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노후상수관 정비 등 20건 4천768억원의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특위 구성과 광주에 꼭 필요한 AI 2단계 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등 법률과 국비 확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이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고, 법률 제·개정 사항의 입법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 주관 정책토론회 개최를 주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2030년이 되면 AI 실증밸리, 도시철도 2호선, 복합쇼핑몰, 달빛철도 등 지금껏 보지 못한 대전환이 펼쳐진다. 광주의 변화 발전은 국회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새롭게 시작한 22대 국회와 힘을 합쳐 ‘2030 대전환’을 이루겠다. 국회의 많은 도움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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