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최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전자 자료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도서관 로비에서 ‘2024 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대 도서관은 코로나19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몇 년간 온라인 전자정보 박람회를 열어왔으나, 지난달 스마트 도서관 전격 개관과 함께 2024 박람회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학교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을 비롯한 지역민 등 학·내외 구성원들이 순천대 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학술전자정보원을 직접 체험하고, 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학술전자정보원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18개 전자정보원을 선별해 교육 부스를 설치하고, 전자정보원 관계자들이 직접 자료 검색·활용법을 시연하며 교육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e-book, Web DB, 전자저널 등 다양한 유형의 매체와 자료를 접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했다.

또한 순천대 도서관은 박람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5곳 이상의 교육 부스를 방문한 참여자들에게 스탬프 응모권을 배부하고,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LED스탠드 등 다양한 교육 기기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장철문 도서관장은 “대면 전자박람회를 통해 주 이용자인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순천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정보원과 학습 시설을 적극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많은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