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3승+정해영 100S' 기아, 키움에 7연승
2024. 04. 24(수) 23:51 가+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 기아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이 9회말 등판 역투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시즌 20승 선착에 1승을 남겼다.

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윤영철의 호투와 김도영의 결승타에 힙입어 6-4로 역전승했다.

키움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점한 KIA는 19승7패를 기록하며, 이날 승리를 거둔 NC에 3게임차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또, KIA는 키움전 7연승, 고척전 4연승을 이어갔다.

KIA 선발투수 윤영철은 6.2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4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철벽 불펜도 릴레이 호투로 팀 승리를 떠받쳤다.

윤영철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1실점)과 최지민, 유승철(2실점), 정해영에 이르는 불펜진은 3피안타 3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정해영은 22세 8개월 1일만에 KBO 역대 22번째 100세이브를 달성하며, 이전 기록인 임창용의 23세 10개월 10일의 기록을 24년 만에 앞당겼다. 아울러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총 7안타가 나온 가운데 김도영이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이우성이 2타점, 이창진과 김선빈, 최원준도 1타점씩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가 3회 선제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안타와 희생번트로 내준 1사 2루에서 이용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키움 선발 좌완 헤이수스의 호투에 막혀 5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친 KIA가 6회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군의 안타와 상대 폭투, 김호령의 번트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김태군의 발이 묶였고, 1루 주자 김호령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계속된 1사 1,3루 KIA의 득점찬스 상황. 이창진이 풀카운트 승부끝에 슬라이더를 끌어당긴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그 사이 김태군이 홈을 밟으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올 시즌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도영이 1타점 우중간 3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2-1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우성도 행운의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스코어 3-1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KIA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8회에도 3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사 이후 이창진이 안타로 출루했고, 투수 견제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김도영도 좌익수 앞 1루타와 2루 도루를 추가해 1사 2,3루 기회를 마련했다.

KIA는 이우성의 땅볼 타구로 1득점, 김선빈과 최원준의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더해 스코어를 6-1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 한점을 내준 KIA는 9회말 투수 유승철이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상황을 맞자 마무리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해영은 대타 변상권에게 내야 안타, 김재현에게 땅볼을 헌납해 2실점(비자책점) 했지만, 팀의 2점차 승리를 끝까지 지켜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전 스윕시리즈와 20승 고지를 노린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리고, 키움은 이종민을 예고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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