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 드론쇼’…18만여명 관람·150억 경제효과
7개월 여정 마무리…1천대 드론·불꽃쇼 향연
고흥관광 판도 변화·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톡톡’
고흥관광 판도 변화·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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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8(화) 20:22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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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지난 5월부터 매주 주말 밤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흥군 제공> |
고흥군이 1천만 관광시대를 위해 첫 선을 보인 ‘녹동항 드론쇼’가 18만여명 방문을 기록하며 150억원 규모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남 최초로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긴 여정으로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매 주말 밤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녹동항 드론쇼 마무리 공연은 지난 25일 오후 7시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짧은 폐막식을 시작으로 드론 1천대 규모 특별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멀티미디어 불꽃쇼 순으로 야간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공연엔 녹동항 바다정원과 녹동항구 일원을 가득 메운 군민과 고흥을 찾은 관광객 1만여명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그 의미를 더했다.
15분간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펼쳐진 불빛쇼 공연엔 녹동항구 여기저기에서 관람객들의 감탄과 환호성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올해 마지막 드론쇼를 관람하기 위해 이른 오후부터 녹동항 주변 장어거리 식당가와 수산횟집 등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군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장사진이 펼쳐져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녹동항 주변 커피숍을 운영중인 상인은 “드론쇼가 있는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 전후로 손님이 몰리고, 창가와 인접한 자리는 일찌감치 예약이 들어찬다”며 “그동안 드론쇼 영향으로 녹동 장어거리가 생기가 돌고 소비 지출로 경제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녹동항 드론쇼는 올해 총 23회 공연으로 18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총 1천50명의 지역인력 고용 유발 효과, 음식점·숙박 등 소비 지출의 지역상권에 150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고흥 농수축산물 홍보브랜드 및 온·오프라인 고흥관광 알리기에 간접적 효과 등 관광경제 낙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계 분석했다.
녹동항 드론쇼는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낮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면서 힐링하고 밤엔 녹동항 장어거리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인공섬 바다정원에서 산책을 즐기다 드론쇼 공연을 관람하고 체류하는 것이 새로운 고흥관광 여행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공영민 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의 대표 야간 관광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지역경제 및 고흥관광의 새로운 변화와 판도를 흔들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지역관광 활성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로 내년에는 더 알찬 공연으로 준비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최봉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