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위반행위가 사고로…교통법규 준수 꼭꼭꼭!”
●광주경찰청 ‘암행순찰’
경찰차 아닌 일반 승용차로 단속…불법 유턴 등 적발
2021년 3월 첫 도입…“추석 대비 교통·치안에 만전”
경찰차 아닌 일반 승용차로 단속…불법 유턴 등 적발
2021년 3월 첫 도입…“추석 대비 교통·치안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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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9. 20(수) 20:48 가+가-
“빼에에엥~ 앞의 흰색 포터 차량 도로 우측으로 정차해 주십시오.”
20일 오전 10시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 경찰 사이렌 소리와 정차 요구를 들은 흰색 포터 차량이 멈춰섰다.
해당 차량은 조금 전 하남대로를 향해 가는 직진 차선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암행 순찰차량에 적발됐다.
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암행순찰대 김현수 경위가 이같은 위반 사실을 고지하자 차량 운전자 A(55)씨는 멋쩍은 표정으로 “사정을 봐달라”고 얘기했다.
도로교통법상 황색 이중 실선으로 그려진 중앙선을 부득이한 사유 없이 침범했을 경우 범칙금 및 벌점이 부과된다.
A씨는 “화물을 싣고 급하게 가다 보니 중앙선을 넘게 됐는데, 한 번만 봐주면 안되겠냐”고 호소했다.
김 경위는 “중앙선 침범은 부상·사망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위험성을 고지한 뒤 과태료 6만원과 벌점 30점을 부과했다.
광주경찰은 교통사고 예방과 최근 흉기 난동 등 묻지마 범죄 방지를 위해 광주 곳곳을 돌며 암행 순찰을 펼치고 있다.
윤시연 경감과 김 경위가 한 조를 이뤄 실시한 이날 단속에는 평소에는 일반 승용차와 구분되지 않지만, 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경찰차로 변신하는 ‘암행순찰차’가 사용됐다.
암행순찰차는 경찰차가 보이지 않더라도 교통법규 위반은 언제든 단속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활용되고 있다.
첫 법규 위반 적발 이후 암행순찰차는 서구 화정동 신세계백화점 인근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중에도 윤 경감과 김 경위는 사이드·백미러를 보며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과속 및 난폭 운전을 하는 이들이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동구 충장로에서 시작된 암행순찰은 2시간여 동안 북·서·남구 곳곳을 돌아다닌 뒤 끝이 났다.
윤 경감은 “하루에 150-200㎞를 이동하며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는 자칫 큰 피해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쉴 틈 없이 순찰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전보다 시민들의 교통 문화가 성숙해졌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난폭 운전이 포착된다”며 “더불어 백화점 인근 등 다중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순찰을 지속,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행순찰차 도입과 함께 창설된 암행순찰대 대원은 현재 8명으로, 이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광주시 전역을 돌며 단속을 펼치고 있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20일 오전 10시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 경찰 사이렌 소리와 정차 요구를 들은 흰색 포터 차량이 멈춰섰다.
해당 차량은 조금 전 하남대로를 향해 가는 직진 차선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암행 순찰차량에 적발됐다.
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암행순찰대 김현수 경위가 이같은 위반 사실을 고지하자 차량 운전자 A(55)씨는 멋쩍은 표정으로 “사정을 봐달라”고 얘기했다.
도로교통법상 황색 이중 실선으로 그려진 중앙선을 부득이한 사유 없이 침범했을 경우 범칙금 및 벌점이 부과된다.
A씨는 “화물을 싣고 급하게 가다 보니 중앙선을 넘게 됐는데, 한 번만 봐주면 안되겠냐”고 호소했다.
김 경위는 “중앙선 침범은 부상·사망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위험성을 고지한 뒤 과태료 6만원과 벌점 30점을 부과했다.
광주경찰은 교통사고 예방과 최근 흉기 난동 등 묻지마 범죄 방지를 위해 광주 곳곳을 돌며 암행 순찰을 펼치고 있다.
윤시연 경감과 김 경위가 한 조를 이뤄 실시한 이날 단속에는 평소에는 일반 승용차와 구분되지 않지만, 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경찰차로 변신하는 ‘암행순찰차’가 사용됐다.
암행순찰차는 경찰차가 보이지 않더라도 교통법규 위반은 언제든 단속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활용되고 있다.
첫 법규 위반 적발 이후 암행순찰차는 서구 화정동 신세계백화점 인근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중에도 윤 경감과 김 경위는 사이드·백미러를 보며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과속 및 난폭 운전을 하는 이들이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동구 충장로에서 시작된 암행순찰은 2시간여 동안 북·서·남구 곳곳을 돌아다닌 뒤 끝이 났다.
윤 경감은 “하루에 150-200㎞를 이동하며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는 자칫 큰 피해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쉴 틈 없이 순찰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전보다 시민들의 교통 문화가 성숙해졌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난폭 운전이 포착된다”며 “더불어 백화점 인근 등 다중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순찰을 지속,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행순찰차 도입과 함께 창설된 암행순찰대 대원은 현재 8명으로, 이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광주시 전역을 돌며 단속을 펼치고 있다.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