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벼쌀 전국 최대 생산지…보성군, 가공 공장 본격 가동
공장 2천975㎡·지원센터 1천14㎡ 부지…30억 투입
웅치올벼쌀 상품화…농가 소득 증대·신성장 동력 기대
2023. 09. 18(월) 20:12 가+가-

보성군은 최근 웅치면 용반리에서 웅치올벼쌀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건립한 ‘보성웅치올벼쌀 가공 공장·종합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성군 제공>

올벼쌀 전국 최대 생산지인 보성군이 가공 공장·종합가공지원센터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보성군은 “최근 웅치면 용반리에서 웅치올벼쌀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건립한 ‘보성웅치올벼쌀 가공 공장·종합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 올벼쌀 생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이뤄졌다.

보성웅치올벼쌀 가공 공장·종합가공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약 5년간 추진해 온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보조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약 30억원이 들어갔으며 가공 공장은 부지 약 2천975㎡(900평), 올벼쌀 건조시설 약 396㎡(120평), 찜 시설 155㎡(47평), 종합가공지원센터는 부지 1천14㎡(307평), 건축물 343㎡(104평)의 규모로 준공됐다.

종합가공지원센터는 공동 이용 가능한 가공시설의 설치·운영을 통해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맞게 가공실, 개발실, 포장실 등 주요 시설과 곡물 볶음기, 분쇄기, 쌀과자 기계 등 13종 14대의 장비를 갖췄다.

군은 현재 보성웅치올벼쌀 퍼핑(뻥튀기 쌀 모양 간식) 2종, 쌀과자 2종 등 상품화에 성공했다.

보성웅치올벼쌀 종합가공센터는 향후 보성군민과 올벼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에서는 120농가(140㏊)가 올벼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약 70% 이상을 담당하는 올벼쌀 특화 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문병완 보성농업협동조합장은 “보성웅치올벼쌀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웅치 올벼쌀을 연간 300t 생산하고 누룽지·퍼핑·쌀과자 등의 원료로 사용해 가공산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웅치올벼쌀 농촌 융복합산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자원 육성과 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과 보성농협은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71호 ‘보성웅치올벼쌀’에 대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특허 등 지적 재산권 확보 ▲TV·유튜브·라디오 등 매체 홍보 ▲온라인 홍보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 유통판로 구축 등 다각적인 사업 영역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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