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 방식 변경 ‘만지작’
郡주관 대면조사 대신 방송사 자동응답방식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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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18(화) 21:09 가+가-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와 관련한 주민여론조사 방식을 대면 조사에서 자동응답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당초 함평군 주관으로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주민여론조사(대면 방식)를 8월 말께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사회 내에서 군공항 유치를 둘러싼 찬반 갈등이 심화할 우려가 커 함평군 주관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군 주관 대면조사 대신 방송사 등과 함께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여론조사 실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론조사 방식은 자동응답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자동응답방식의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광주 군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5월 담화문을 통해 광주 군공항의 함평 이전에 대해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함평군이 여론조사 방식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함평 이전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한 데 이어, 전남도도 국방부에 ‘군공항 함평 이전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황에서 군공항 유치 동력을 상실한 함평군의 고육지책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국방부가 법령 해석을 통해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때 기초단체장 뿐만 아니라, 전남지사와도 협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만큼 함평군이 적극성을 갖고 유치 작업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는 게 중론이다.
결국 현실적으로 군공항 유치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함평군이 자연스럽게 ‘퇴로’를 확보하고 군공항 유치 문제에서 발을 빼기 위한 사전 포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재정·함평=김연수 기자
김재정·함평=김연수 기자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당초 함평군 주관으로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주민여론조사(대면 방식)를 8월 말께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사회 내에서 군공항 유치를 둘러싼 찬반 갈등이 심화할 우려가 커 함평군 주관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군 주관 대면조사 대신 방송사 등과 함께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여론조사 실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론조사 방식은 자동응답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자동응답방식의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광주 군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5월 담화문을 통해 광주 군공항의 함평 이전에 대해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함평군이 여론조사 방식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함평 이전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한 데 이어, 전남도도 국방부에 ‘군공항 함평 이전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황에서 군공항 유치 동력을 상실한 함평군의 고육지책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국방부가 법령 해석을 통해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때 기초단체장 뿐만 아니라, 전남지사와도 협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만큼 함평군이 적극성을 갖고 유치 작업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는 게 중론이다.
결국 현실적으로 군공항 유치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함평군이 자연스럽게 ‘퇴로’를 확보하고 군공항 유치 문제에서 발을 빼기 위한 사전 포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재정·함평=김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