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19일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3)’에 참여해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박람회를 통해 헤레우스 게헴베하(Heraeus GmbH·에너지 분야), 덱슨(Degson·EV충전커넥터 제조) 등 9개사를 대상으로 광양만권 투자환경, 인센티브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외투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정보와 광양만권 항만 배후부지를 활용한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 사례 등을 설명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한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현장 초청을 추진, 투자유치 적극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최근 양극·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 전략산업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해외 기업이 광양만권에 투자할 수 있게 다방면에서 상담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 최대 산업종합전으로 매년 개최되며 산업용 기술 기계·자동차 부품 등 전반적인 산업 관련 기자재 및 에너지 기술 관련 기업 등이 지난해 기준 6천여개사가 참여했고 참관객은 21만명에 달한다.

/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