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자원봉사활동’ 운영
발달장애인들이 밑반찬 만들어 장애인 8가구에 전달
- 재생 준비중
2023. 03. 23(목) 20:52 가+가-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부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기회 마련을 위해 ‘장애인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7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읍·면 장애인 8가구를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사진>
밑반찬 나눔을 받은 한 가구는 “거동이 불편하고 물가도 비싸서 반찬을 만들어 먹기가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받으니 마음이 참 따뜻하다”고 말했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식을 만들어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인 장애인 가정에 음식을 나눠줌으로써 지역사회 친밀·유대감이 형성되고 스스로 자신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능기부를 가능한 기획해 장애인의 자존감 형성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암=나동호 기자
영암=나동호 기자
상반기에는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7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읍·면 장애인 8가구를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사진>
밑반찬 나눔을 받은 한 가구는 “거동이 불편하고 물가도 비싸서 반찬을 만들어 먹기가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받으니 마음이 참 따뜻하다”고 말했다.
영암=나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