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 완도 약산 전몰 경찰관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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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18(일) 19:13 가+가-
장흥경찰서는 18일 “최근 완도군 약산면에서 제72주기 완도 약산 전몰 경찰관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장흥경찰은 6·25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14일 경찰관 등 100명으로 부대를 편성, 완도 약산을 침투해 오는 인민군 대대 1천400명과 16시간 격전 끝에 적 150명을 사살, 약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당시 전투로 경찰 등 29위가 전사해 완도군이 그 뜻을 기리고자 1961년과 1986년 2차에 걸쳐 성금을 모아 충혼탑을 건립했다.
행사에는 당시 전투 중 산화한 유가족과 참전동지회, 6·25 참전 경찰 국가유공자회 등 유관단체와 약산면 번영회장 등 주민, 정희영 전남청 공공안전부장, 김산호 장흥경찰서장, 정원균 완도경찰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정희영 공공안전부장이 참석 유가족들에게 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정희영 공공안전부장은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충정을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
장흥경찰은 6·25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14일 경찰관 등 100명으로 부대를 편성, 완도 약산을 침투해 오는 인민군 대대 1천400명과 16시간 격전 끝에 적 150명을 사살, 약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당시 전투로 경찰 등 29위가 전사해 완도군이 그 뜻을 기리고자 1961년과 1986년 2차에 걸쳐 성금을 모아 충혼탑을 건립했다.
행사에는 당시 전투 중 산화한 유가족과 참전동지회, 6·25 참전 경찰 국가유공자회 등 유관단체와 약산면 번영회장 등 주민, 정희영 전남청 공공안전부장, 김산호 장흥경찰서장, 정원균 완도경찰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영 공공안전부장은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충정을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