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박차
60세대 규모 면단위 청년문화공간 대폭 확충
‘청년이 살고 싶은 해남 만들기’ 역점과제 추진
2022. 08. 04(목) 19:56 가+가-
해남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해남’, ‘청년이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4일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면 단위에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청년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건의된 사항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의 안정적 거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 8기 역점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전남도내 최대 금액인 90억6천만원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사업비로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에 건립 예정인 청년공공임대주택은 공급면적 62.6-96.3㎡ 규모 60세대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면 단위 청년문화공간인 두드림하우스도 조성된다. 두드림하우스는 각 면 단위 청년회 또는 청년 단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청년두드림센터가 소재한 해남읍을 제외한 13개 면에 각 1개소 씩 들어선다.

두드림하우스는 청년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군에서도 청년 관련 사업과 정책 공모사업을 지원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군정 참여를 제고할 예정이다.

두드림하우스는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할 계획으로 사무실과 카페, 목공소 등의 운영 계획을 갖고 마을에도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청년 취·창업 지원과 문화여가활동 거점인 청년두드림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해남 만의 차별화된 정책들을 적극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해남청년두드림센터는 지금까지 1천여명의 청년들이 청년정책 상담 문의, 취업 프로그램 참여 등을 위해 이용해 왔다.

또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두드림 프로그램 19개 강좌를 운영, 17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취미·여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 전남도 주거 지원 사업 외에도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청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이 빈집을 주거 목적으로 임차하는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과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선 7기 동안 청년의 창업교육, 창업지원금 지급 등 1천709명이 취·창업 지원을 받았고 청년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918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군은 관련 국·도비 62억9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정책에 투입했다.

명현관 군수는 “청년들을 위해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공공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머무르고 싶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과감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필용 기자
해남=박필용 기자
많이 본 뉴스
  1. 1
    아파트 앞 ‘오룡 AI데이터센터’…토지 분양에 밀린 주민 수용성

    수변생태도시로 계획된 무안 오룡지구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토지 분양에 앞서 …

    #정치
  2. 2
    홍지선 국토부 장관도 15일 광주 군공항 방문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현장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정관 …

    #정치
  3. 3
    현대차 그룹, 인도에 7년간 155억 달러 투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만나 현대차그룹의 현지…

    #경제
  4. 4
    “돈 내고 배정받은 내 주차칸인데”…무단점유 차량에 불편

    “단속을 한다고는 하는데 막상 제 자리에 주차하려고 보면 다른 차가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돈까지 …

    #기획·이슈
  5. 5
    신정훈 “호남도 좀 먹고살게 둬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정치
  6. 6
    전남광주시 청사별 인력 ‘불균형’…업무 공백 어쩌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지만 청사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통합 …

    #기획·이슈
  7. 7
    무안 국가산단 101개 기업 입주협약…공기업 참여 검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무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101개 기업과 입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는…

    #정치
  8. 8
    “사람 빠져도 일 그대로”…공직사회 업무 부담

    과다한 업무와 민원 스트레스 등으로 공무원들의 직무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직·결원 등에 따른 인력 공백까…

    #사회
  9. 9
    경찰, 신수정 북구청장실 압수수색…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이 신수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의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강제…

    #사회
  10. 10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광현(사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전임자인 강훈식…

    #정치

기사 목록

광주매일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