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희 법무부보호관찰위원 목포보호관찰소협의회 감사가 최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백희 감사는 2013년 3월1일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9년 3월 법무부보호관찰위원 목포보호관찰소협의회 초대 감사를 맡았다. 박 감사는 신설 조직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보호관찰 대상자 선도·원호 지원,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감사는 주민 복지 향상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감사는 목포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 위촉되면서부터 보호관찰소 청소년과 결연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부모 상담 지원 등을 통한 가족 관계 회복,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적극 참여해 보호관찰 청소년 선도 활동에 앞장섰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월, 8월 두 차례 치러지는 고입·대입 검정고시 시험 응시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총 30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지원했다. 매년 5월 성년의 날에는 보호관찰 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추석 등 명절엔 불우 보호관찰대상자 300여명에게 백미, 라면 등 총 1천500만원 상당을 지원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가족 등 지지 기반이 없어 기본 의식주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00만원의 긴급원호금을 조성해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박 감사는 연동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목포시 연동행정복지센터와 목포보호관찰소의 가교 역할을 하며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