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公 베테랑 GK 손민지, 1천500세이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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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1. 16(일) 19:46 가+가-
지난 13일 광주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 앞서 김광아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이 1천500세이브를 달성한 광주도시공사 골키퍼 손민지(36)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지난 1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 앞서 역대 4번째 1천500세이브를 달성한 광주도시공사 골키퍼 손민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손민지는 지난 8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과의 경기에서 전반 시작하자마자 SK 최수지의 슛을 막아내 1천50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손민지는 이날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을 상대로 34개의 슛 중 15개를 막아내며 방어율 44.12를 기록, 경기 MVP에 선정됐다.
손민지는 “경기 시작전 1천500세이브 달성 시상으로 부담감이 커 초반 다소 흔들렸는데 후배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마음을 다잡아 4년 6개월만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0세이브까지 노려보고 싶지만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부상당하지 않도록 몸관리에 최선을 다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맏언니로서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손민지는 지난 8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과의 경기에서 전반 시작하자마자 SK 최수지의 슛을 막아내 1천50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손민지는 “경기 시작전 1천500세이브 달성 시상으로 부담감이 커 초반 다소 흔들렸는데 후배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마음을 다잡아 4년 6개월만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0세이브까지 노려보고 싶지만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부상당하지 않도록 몸관리에 최선을 다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맏언니로서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