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봉사하는 자세로 400여 자치위원들의 뜻을 받들어 주민자치협의회를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백희 목포시연동주민자치위원장이 최근 제11대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목포시 2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회의에서 제11대 목포시주민자치 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박백희 회장은 “2022년 임인년 제11대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3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단단히 뿌리내리지 못한 풀뿌리 주민자치가 조금이나마 정착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10대 협의회를 이끌어 준 권용필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코로나19로 침체돼있는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나 뭉치면 강하다는 마음으로 자치위원장들과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며 “배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밀어주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길을 알려주고 도와주면 좌초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리라 믿는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23개 동 400여 위원들과 한 마음으로 주민자치 위원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성된 제11대 목포시주만자치위원장협의회 임원은 ▲회장 박백희(연동) ▲부회장 이상헌(삼향동) ▲감사 정경주(용당1동) ▲사무총장 이광숙(용당2동) ▲재무국장 이영희(연산동) 등이다.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목포시 주민차치센터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해 선출한 2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상호 친목과 정보 교환, 지역 주민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최근 경로당과 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식료품을 지원하고 저소득 불우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6·25참전용사 위문 10회, 사랑의연결고리장애우봉사 15회, 가정사랑운동협의회봉사 30회, 법무부보호관찰대상자봉사 10회, 이동청소년 안전교육봉사 10회, 국민안전교육봉사활동 30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