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주 항로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고객 만족도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3일 “전날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종합우수선사 분야 최우수상, 카페리 분야 ‘퀸제누비아호’ 우수 선박 선정 등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 ‘퀸제누비아호’는 최근 영국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에 국내 최초 Ro-pax 분야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는 연안여객선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해운법’ 제9조에 따라 2년 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고객 만족도 평가 외 선박 안전운항·관리, 경영 진단, 코로나 대응 등 전 범위를 평가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그동안 총 7회에 걸쳐 우수 선사로 선정된 바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새로운 제주뱃길, 바다위 KTX’ 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2022년 4월 제주기점 최단거리·최단시간 항로인 진도항에서 신조 쾌속선 ‘산타모니카호’가 신규 취항한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고객들의 사랑 덕분에 올해 제주기점 여객·차량 수송율 1위, 연안여객선 고객 만족도 평가 최우수선사 선정 등 쾌거를 이뤘다”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보답할 계획이며 내년 제주 여행도 씨월드고속훼리㈜와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