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조례를 제정하고 공약을 지키는 참된 정치인이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경선(더불어민주당·목포5)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광역 시·도의원 82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30일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최근 ‘좋은 조례’ 분야에서 47명, ‘공약이행’ 분야에서 13명을 최종 수상자로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전경선 위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과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2개 부문 수상자는 전 위원장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앞서 전 위원장은 지난 3년 6개월 동안 제11대 도의회 의원 생활 중 입법 활동과 공약 이행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지방선거’ 부문 우수상, 2020년 ‘공약이행’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전 위원장이 ‘좋은 조례’ 분야에 응모한 ‘전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 진로 확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 조례’는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일자리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지역이 주도해 중증장애인의 고용 증진과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전 위원장은 올해 수상으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 이행’ 분야에서만 2년 연속으로 수상을 했다. 2018년 목포시에서 전남도의원에 출마하며 내건 하당신도시 지역 발전,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의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특히 공약이었던 입암산 지역 생명의 숲 조성을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갓바위 지방정원’ 사업과 100억원 이상의 사입비가 투입되는 ‘전남도 유아숲놀이체험원’ 신설 확정에 기여해 목포시의 새로운 관광자원과 주민 여가·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전경선 위원장은 “아쉬운 부분도 많은 의정활동이지만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목포시민, 전남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조례를 제정하고 공약을 지키는 참된 정치인이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는 좋은 조례와 더 나은 정책으로 보답해 주민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제11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한 전 위원장은 초선임에도 2년간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지방자치법’ 시행 준비 및 후속 조치 등 현안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