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온라인 개최(4월 1일-16일)키로 한 가운데 축제추진위원회가 ‘천인릴레이 천인천자문’ 프로젝트를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4일까지 진행될 천인천자문 프로젝트는 광주, 경남 통영, 충북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천자문 한 글자를 쓴 뒤 인증샷을 촬영, 1천명이 천자문을 완성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사진>

특히 천인천자문 영암 일정은 17일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서 820 글자를 완성했며 이후 전국 시·군에서 천인릴레이를 이어가 천인천자문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축제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 유튜브 채널 (‘영암왕인TV’)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특집 다큐 ‘왕인박사 랜선으로 일본가오!’, 유튜버 창현·한나·정호영 셰프와 함께 하는 ‘3인 3색 랜선 영암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을 관광 상품화하고 온라인 영암장터 ‘기찬들 영암몰’ 판매망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