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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中企 ‘매출·수출’ 양극화 심화
광주·전남 중소기업 61.3% 매출↓…20.1%는↑
49.1% 수출 감소, 증가한 곳보다 두배 가량 많아

2021. 01.28. 19:21:34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매출과 수출 실적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업 164개 업체 중 61.3%인 100곳이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답했다.

38.4%는 매출이 10% 이상 줄었다고 답했으며, 비슷했다는 15.7%였다.

반면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는 기업은 20.1%(32곳)에 달해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실적 양극화가 드러났다.

특히 수출은 49.4%가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해 증가(29.5%)했다는 비중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이 중 수출이 1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8.5%를 차지해 어려웠던 지난해 무역환경을 대변했다.

하지만 수출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답변한 기업도 전체의 24.4%를 차지해 수출 실적 역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실적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으나, 절반 이상의 응답자(53.2%)가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대답해 부정적 전망(19.7%)보다 많았다.

올해 유망 시장으로는 지역별로 동남아시아(24.5%), 단일 국가로는 중국(1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10곳 중 8곳 기업(78.5%)은 코로나19로 진행한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5.5%는 올해 온라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의향을 보였다. 지원을 바라는 사업으로 온라인 홍보(28.8%),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28.5%), 온라인 B2B 플랫폼 활용 바이어 발굴(25.8%) 등을 꼽았다.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자금지원(31.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온라인 수출마케팅(18.0%), 수출입 운송 등 물류 여건 개선(14.6%), 세제 혜택 마련(1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권재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계경제 위기로 절반에 가까운 광주전남 기업들이 수출을 포함한 매출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며 “다행인 것은 기대보다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탄탄한 수출 역량을 보여줬고, 또 기업들이 온라인 지원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지속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총 164개 업체가 응답한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이후 매출과 수출 현황, 2021년 수출 전망, 그리고 기업이 희망하는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를 담았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대부분 매출 규모 5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70.7%)이다.

업종은 전기전자(25.6%), 농수산·가공식품(20.7%), 자동차부품·기계류(14.0%), 화장품·생활용품(12.2%) 등이다./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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