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등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분야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상 ▲기초생활보장 우수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우수상 ▲자활사업 우수상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문제 해결 역량 강화 분야 우수상 ▲한국장애인 인권상 등 총 6개 분야다. 이를 통해 총 4천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번에 순천시가 거둔 6관왕은 복지 분야에서 전국 유일 다관왕으로 순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임을 입증하며 순천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순천시는 지역 사회보장계획 수립·과정·결과의 충실성, 적절성, 우수성, 지역주민 참여도(5개 분야, 15개 평가지표)를 평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기초생활보장·자활 분야에서도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의지 강화를 위한 노력과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신규 수급자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순천시는 순천형 생활안정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1:1 행복드림팀, 순천SOS센터 운영, 순천아이꿈통장, 기적의 놀이터 조성,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조성, 주민자치공공서비스 이웃사촌, 순천청년센터 운영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자체 사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남 유일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시범사업 지자체로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한 기반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기·거시적 관점으로 함께 돌봄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시민 모두의 포용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힘 써온 순천시의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이 복지분야 6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한 원동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편 타당한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