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이번주 수능…수험생 안전 ‘안간힘’
고3 확진에 불안감 ‘최고조’…광주 전체 중·고 원격수업
市, 종합지원대책 발표…출근시간 조정·교통상황실 운영

2020. 11.29. 19:47:39

자동차 극장으로 변신한 문화전당 광장
28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광장에서 시민들이 주차한 차 안에서 뮤지컬 공연 실황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28-29일 이틀 동안 ‘드라이브 인 ACC’ 행사를 진행했다./김애리 기자
오는 12월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코앞에 두고 전국적으로 고3 코로나19 확진이 속출해 교육 당국이 초비상이다.

29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수의 한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전체 학생 296명 등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같은날 세종에서도 고3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24일에도 충북 청주에서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능 직전에 코로나가 고3 학생들까지 확산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가도 응시 기회는 박탈되지 않지만 낯선 환경에서 시험을 봐야 해서 수험생들로선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무증상 전파자가 수능 당일 시험실에서 함께 응시했고, 이 여파로 코로나에 확진되면 수능 직후 예정된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도 부담이다.

교육 당국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현재로선 수능을 예정대로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목표라는 데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광주시와 시·도교육청 등 방역 당국은 안전한 수능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확진자용 병원시험장인 남구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2개 시험실(4인용)을 설치했고, 일반시험장 38개교에 유증상자용 별도시험실을 5개씩 마련했다.

또 자가격리자용 별도시험장 2개교를 운영한다.

전남은 확진 수험생용 10개의 병상과 격리 수험생용 21개의 시험실을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수능 과정에서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30일부터 12월4일까지 전체 중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26일부터는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교직원들의 경우 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 동안은 학교에 정상 출근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수능시험 다음 날인 12월4일은 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든 교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특히 광주 중학교 교사의 31%가 수능 감독관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도 이날 수능 종합지원대책 발표했다. 수험생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 당일 관공서와 출자·출연기관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수능특별교통대책상황실(062-613-4022)을 운영한다.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험생 긴급 수송반’을 운영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이송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거점병원 및 별도 시험장에 음압구급차 등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다.

듣기평가 시험(3교시)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광주공항 민항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군 전투기는 시험당일 훈련을 중지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시험은 관내 40개 시험장에서 1만6천378명(전년대비 2천185명 감소)의 수험생이 응시하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최권범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