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 ‘으뜸송아지’ 첫 경매

20두 출하 최고 585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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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9. 15(화) 20:05 가+가-

영암축협은 15일 “관내 암소 3만4천두 중 선형 심사와 친자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된 으뜸한우 수송아지 20두를 첫 경매한 결과, 최고가 585만원에 낙찰되는 등 일반 송아지 보다 평균 52만원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앞서 영암축협은 2020년 전남도 한우브랜드(으뜸송아지) 육성사업 관리조합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남도가 최고 한우 번식 육성사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한우브랜드(으뜸송아지) 육성사업은 혈통 등록우 중 우수 상위 30% 개체를 선발, 우량 밑소 공급 및 브랜드화를 통해 한우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은 “한우사업도 개량화를 통한 농장 성적이 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으뜸한우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영암을 전국 최고의 한우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