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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관광해설사 과도한 근무조항 ‘삭제’
지각 3회·경고 1회, 휴직시 전년 80% 적용 제외
市·위탁기관·해설사 간담회 수시 소통창구 마련

2020. 07.08. 20:13:50

<속보>광주시가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에 관한 별도의 근무지침으로 논란(본보 6월24일자 1면·3면)이 일었던 조항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문화관광해설사 처우 개선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논의 결과 배치 제외 관련 논란이 일었던 조항들을 삭제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순애(더불어민주당·서구2) 시의원, 문화관광해설사 담당부서, 위탁기관 광주관광발전연구소, 해설사회, 해설사 등이 참석해 논란이 일었던 근무수칙에 관한 쟁점 사항을 논의하고 중재안을 마련했다.

먼저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근무수칙’ 중 제7호 1항 지각 3회에 경고 1회 처벌 조항에 따라 3개월간 배치를 중지한다는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해설사회 측은 해설사간 출퇴근 근무 태도가 안일해지지 않도록 해설사별 지각현황을 단톡방에 주기적으로 게시해서 공유하기로 보안책을 제시했다.

또 제9조 2항 보수교육 결과 모니터링 결과 70점 미만 배치 제외조항 삭제, 제10조 휴직으로 모니터링을 받지 못한 경우 전년도 80%만 적용 조항도 삭제키로 했다. 단 연중 보수교육 평가로 배치 심사해 배치여부를 결정키로 중재안에 합의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시에서 직접 주관하는 것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현재와 동일하게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기관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

다만 모니터링 등 평가는 외부기관이나 전문가를 통해 진행해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시는 위탁기관·해설사간 간담회를 통한 소통창구를 수시로 마련키로 했다.

앞서 몇몇 광주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별도로 마련한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근무수칙 일부 조항을 두고 유연근무가 필요한 자원봉사직의 특성을 배제한 통제적인 근무규정이라며 시정 요구를 하는 등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정순애 의원은 “문화관광해설사간 근무수칙에 관한 논란 사항을 4자간 만나 중재안을 마련하고 합의하게 됐다”며 “위탁기관 측도 해설사 운영을 잘해보기 위해 마련한 지침이었으나 올해까지는 우선 해설사들을 믿고 과도한 근무수칙을 삭제해 운영키로 하고, 해설사도 자정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근무수칙에 대해 이번에 합의된 사항은 어느 누구의 승리도 아닌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시, 의회, 위탁기관, 해설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서로 양보하며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라며 “향후 해설사 간담회를 통해 소통창구를 수시로 마련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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