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영암군은 민선 6기 때 큰 성과를 거둔 4대 핵심 전략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신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40개 사업을 확정하고 5천367억원을 집중 투자, 미래 먹거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굴, 4대 핵심산업을 재편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영암군은 ‘군민이 희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사상 첫 6천억원 예산을 돌파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해결하고 있다.

예산 중 복지 분야 1천285억원(20.5%), 농업 분야 1천446억원(23.1%)을 차지하고 있어 군민 복지와 기간산업인 농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정 기조를 반영하고 있다.

조선업 장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인 화단형 중앙분리대 제거와 제한차량을 주·야간으로 이동시간을 확대하고 대형 선박블록 운송을 개선, 기업하기 좋은 적극행정체감도 1위(대한상공회의소, 행정안전부)에 선정됐다.

각종 행정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전국 지자체 지방재정확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돼 2년간 국비 지원을 받는 등 민선 7기 들어 82개 분야 수상 실적을 거뒀다.

각종 공모 사업에서도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43억원), 삼호읍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국비 95억원) 등 77개 사업 국·도비 3천133억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군정 성과는 공약 이행 평가 최고등급 획득으로 이어졌다.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군민대통합·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신성장 동력·미래 먹거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6만 군민과 화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1등 영암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2022년까지 4천573억원을 투입한다.

전 군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이어 2020년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에 선정됐다.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 결과, 추진율 69.4%를 달성해 민선 6기 2년 차 66.8% 대비 2.6% 상승했다.

현재까지 2천631억원이 투입돼 총 투자계획 4천573억원 대비 57.5%의 투자율을 기록하고 있다.

58개 사업 중 중·고등학교 교통요금 인하, 신입생 교복 무상 지급 등 18개 사업이 완료됐고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노인주야간보호 센터 건립 등 37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중으로 향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군민과 함께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성공시켜 1·2·3차 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풍요로운 고장 1등 영암을 만들겠다”며 “민선 7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을 기반으로 공약사업을 100%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영암 발전과 군민만을 생각하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 확인 행정, 섬김 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군정 전반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해 6만 영암군민과 함께 1등영암·행복영암·선진영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