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절약과 재활용,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 생산동(순천시 해촌길 35)이 업사이클 관련 분야 개인, 기업, 단체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생산동 입주 대상은 순천시 관내 소재 업사이클 관련 분야의 개인, 단체 또는 예비창업자로 업사이클 디자인, 제품 제작, 생산, 연구, 교육, 소재판매 등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순천시는 입주자 모집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중이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일 현장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투어 신청은 업사이클팀(061-749-3026)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2-13일 이틀간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 본관(순천시 팔마1길9-19)에서 받는다.

심사는 1차 서류와 2차 면접 및 발표로 진행되며 입주기간 추진 목표 및 비전 중심으로 운영 취지와의 적합성, 사업 계획의 충실성과 발전 가능성, 운영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총 3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입주자는 본관 교육실, 다목적실 사용이 가능하고 업사이클 관련 교육 지원과 함께 경제적 부담 없이 제품 생산 등 창작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연간 사용료는 최소한의 임대료(재산가액의 1000분의 10 이상)를 부과할 예정이다. 첫 입주 계약 만료 전 연장 신청 시 재평가 후 1회 연장(최대 5년 이내)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사이클 산업을 이끌 역량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