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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아성 넘어라’ 변화 앞세워 얼굴알리기 분주
[4·15 총선 격전지를 가다]<5>목포
민주당 김원이·우기종·배종호·김한창 경선 사활
윤소하 정의당 의원 인지도 높여 유력주자 부상

2020. 01.21. 19:45:15

(왼쪽부터)박지원, 김원이, 우기종, 배종호, 김한창, 윤소하
목포 유권자의 표심은 안정과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 지역 총선 구도는 인물 대 당의 대결로 흘러가고 있다. ‘정치 9단’ 박지원 의원(대안신당)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우기종, 배종호, 김한창 등 후보들이 밑바닥 민심을 다지면서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윤소하 의원이 4년간 국회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알리면서 전국 인지도를 높여 유력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금귀월래’의 대명사,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을 보필하며 성장한 호남 정치계의 자산이다. 지역 국고 예산 확보에 일등공신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소외된 호남정치를 대변하는 몇 안 되는 거목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목포에서는 그를 따르는 세력이 적지 않다.

반면 정치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만만치 않다. 목포 정치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의 아성에 맞서 민주당에서 출사표를 던진 유력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한창 공공서비스노동조합 총연맹정책연구원장 등이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주위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은 변화에 기대가 매우 높았다”면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 다선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 등 전국적인 임무교대, 세대교체의 흐름을 목포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요구하는 현안은 경제 활성화이다. 다음으로 교육과 보육 등 사회복지, 도시 공동화 해결 등을 꼽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기종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싸우지 말고 목포시민과 경제를 위해 정치하라는 것이다. 개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는 정치가 목포의 경제발전을 가로막았고, 호남정치의 반목과 갈등을 빚어왔다”면서 “이제 개인의 욕망을 위한 정치를 끝내고 목포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목포의 경제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전남에서 실업율이 가장높고, 고용률은 가장 낮다. 인구는 2년 만에 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고령화 가속화 등 희망이 보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포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목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정책기획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의원은 “정치판을 바꾸고, 새로운 국회를 구성하자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뜻이다”면서 “더불어 현 정부에 대한 얘기도 방향은 맞은데 자꾸 흔들리다보니, 소득주도 성장이나 남북 관계에서 성과를 못 내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번 총선은 낡은 정치세력에 대한 심판과 강력한 개혁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목포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세워 공공의료의 중심을 세우고, 정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역관광거점 도시에 선정돼 관광문화사업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일, 해경서부정비창과 수산물 수출단지 조성 사업을 문제없이 잘 진행하고, 대양산단을 중심으로 선박수리 사업을 안착화시키는 일들이 지금 당장 해 나가야 할 주요 현안이다”고 역설했다./임채만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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