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항일 비밀조직 한인애국단 편지·이력서 문화재로
임시정부 유물 5건 등록 예고…목포 경당성당 등 4건은 등록

2019. 12.09. 18:46:28

한인애국단 최흥식 편지와 봉투(왼쪽)와 목포 경동성당(오른쪽). /문화재청 제공
백범 김구(1876-1949)가 일본 수뇌 암살을 위해 1931년 조직한 항일 비밀단체인 ‘한인애국단’ 단원들이 쓴 편지와 이력서가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한인애국단 편지 및 봉투’, ‘한인애국단원 이력서 및 봉투’,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 격발(檄發)’, ‘문영박 추조(追弔) 및 문원만 특발(特發)’, ‘대한민국임시정부 특발, 추조, 편지 및 소봉투’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5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임시정부 요인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한 한인애국단에는 일본에서 일왕 암살을 시도한 이봉창, 중국 상하이 훙커우(虹口) 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윤봉길, 조선총독을 살해하려 한 이덕주와 유진만 등이 속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한인애국단 편지와 봉투는 모두 3종이다. 김영구가 곽윤에게 보낸 편지, 최흥식이 곽윤에게 부친 서한, 이덕주가 김정애에게 발신한 편지다. 발신인과 수신인은 실명이 아닌 가명으로 보인다. 김영구는 필적과 내용으로 봤을 때 유상근으로 추정되고 곽윤은 김구로 짐작된다. 김정애도 김구 혹은 관련 인물로 판단된다. 편지에는 대부분 거사 준비와 추진 실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한인애국단 이력서 및 봉투는 유상근, 이덕주, 유진식이 작성한 이력서와 봉투로 구성된다. 이력서에는 출생지, 이름, 학력, 경력 등이 기록됐다. 소장처는 국립중앙박물관이다.

등록 예고된 또 다른 문화재인 창원시립박물관 소장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은 독립운동가 이교재(1887-1933)가 임시정부를 방문해 국내에 들여온 문건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건축 문화재인 ‘목포 경동성당’,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연합뉴스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