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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석곡 흑돼지’ 옛 명성 되살린다
대표 식당·식도락 관광벨트 특화사업 추진

2019. 11.20. 18:10:30

곡성군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사랑받았던 석곡 흑돼지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석곡 흑돼지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흑돼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대표 음식점을 선정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흑돼지’ 하면 사람들이 제주도를 떠올리지만 호남고속도로 개통 전까지 여수, 순천 일대를 지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주 흑돼지보다 석곡 흑돼지가 더 유명했다.

호남고속도로가 나기 전까지 석곡은 광주와 순천을 오가는 차량의 중간 정차지였다. 하루에도 200대 가량의 화물차가 오가고 여객버스도 50대씩 정차했다. 터미널을 중심으로 흑돼지 음식점이 즐비했고 사람들은 석쇠 위에서 숯불에 구워지는 흑돼지의 고소한 냄새를 뿌리칠 수 없었다. 하지만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오가는 사람이 줄었고 자연스레 석곡흑돼지의 명맥도 쇠락해갔다. 현재는 5-6개의 음식점이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의 전통을 잇고 있다.

곡성군은 과거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석곡권을 자연과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관광벨트로 조성하고 흑돼지숯불구이 특화에 나섰다.

앞서 지난 1월부터 흑돼지 음식점주들을 대상으로 6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5월부터는 전문가 컨설팅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현재 인테리어 개선 사업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 단계에 있다.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올해 안에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가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주도의 지원보다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곡성=안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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