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제40대 나주교육청 교육장이 취임했다. ‘미래의 삶을 디자인하는 행복 나주 교육’을 표명한 김 교육장은 지난 2일 영산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을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주민 추천 교육장으로서의 취임 첫행보를 내딛었다.

김 교육장은 영산중·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교장, 장학사와 전국중등교사임용고시 및 전산직공무원출제위원, 학생생활지원센터장과 교육지원과장 등 35년의 교육 경력을 통해 학교 현장교육과 행정교육을 두루 섭렵한 교육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육장은 기본이 바로 선 교육,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학교,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소질과 개성을 살리는 교육,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미래의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모두를 보듬는 책임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등을 철학으로 교원생활을 이어왔다.

김영길 교육장은 “35년의 교육행정경험과 학교현장경험을 통해 교육장으로서 그리고 경영자로서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끌어내고 발휘하게 하는 ‘열린 마음, 열린 학교,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혁신 나주 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나주=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