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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 광주 평화맨션 재건축 된다

2015. 11.02. 18:26:43

지난해 7월 지하 기둥 2개의 균열로 붕괴위험에 노출돼 주민 대피명령까지 선포됐던 광주 북구 중흥동 평화맨션이 1년 3개월 여만에 재건축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광주시와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 북구 도시재생과에 평화맨션 입주민들로 구성된 ‘평화맨션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신청·접수 됐다.
입주민들은 서면 동의서를 통해 A동 112세대(47세대 퇴거), B동 60세대(모든 세대 퇴거) 등 총 172세대 중 75%에 해당하는 129세대의 동의를 얻어 추진위를 신청했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용적률 상한선이 220%에 불과한 점이 걸림돌이다. 평화맨션 부지가 넓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탓에 시공사를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광주 북구는 지난 7월께 용적률을 250%까지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광주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 건의안을 광주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용적률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은 평화맨션 입주자들의 자부담이다. 최근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최소한 1가구당 1억2천여만원에서 1억4만원의 자부담을 떠안아야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981년 준공된 평화맨션은 지난해 7월 콘크리트 구조물의 노후화로 건물을 받치는 지하기둥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철거 후 재시공을 해야 되는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덕우 정만순 부부 (평화맨션 B동 주민 )
지자체와 재건축추진위가 힘을 모아 좋은 결과가 적절하게 나와 빨리 재건축해서 입주 하는게 소망이다.

추성길 평화맨션 재건축 추진위원장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시청과 북구청에 요구를 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위를 결성하게 됐다. 추진위는 주민들의 대표성을 가지고 열심히 발로 뛰어 철저하게 검증한 뒤 주민들에게 알리고 평화맨션 재건축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시청과 구청에서도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

김천희 계장 (북구청 도시재생과 재개발팀)
평화맨션 재건축 사업은 현재 추진위를 구성해 우리 구에 추진신청된 상태이다.
추진위가 승인이 되면 향우 재건축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등 다소 복잡한 행정절차를 통해서 사업을 진행한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행정지원을 다하겠다.
특히 사업성이 결여되어 시공사 선정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사업성의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 광주시와 협의해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

기획:신재열/취재기자:김기식 /편집기자:박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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