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꿈이 빛나는 공부방 사업’ 추진
‘아동 주거빈곤 해소’ 조례 바탕
올해 13가구 도배·장판 교체 등
올해 13가구 도배·장판 교체 등
- 재생 준비중
2025. 07. 20(일) 19:58 가+가-
광주 서구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꿈이 빛나는 공부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광주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된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13가구에 대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만 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신청일 기준 서구에 주소를 두고 1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반지하·옥탑방이나 최저주거면적(4인 가구 기준 43㎡) 이하, 또는 주택 이외의 공간에서 실거주하고 있는 아동 주거빈곤 가구다.
주요 내용은 도배·장판 교체와 정리 수납, 책상과 침대 설치 등 맞춤형 학습공간 제공이다.
첫 번째 지원은 지난 17일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회원, 무진복지관 관계자 등 10여명은 해당 가정을 찾아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정리·수납 작업에 나섰다. 해당 가정은 어머니와 세 자녀로 구성된 4인 가구로 비정기적인 일용직 수입에 의존하며 주거와 교육 환경이 열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는 나머지 대상 가구들에 대해서도 순차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20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광주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된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13가구에 대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만 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신청일 기준 서구에 주소를 두고 1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반지하·옥탑방이나 최저주거면적(4인 가구 기준 43㎡) 이하, 또는 주택 이외의 공간에서 실거주하고 있는 아동 주거빈곤 가구다.
첫 번째 지원은 지난 17일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회원, 무진복지관 관계자 등 10여명은 해당 가정을 찾아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정리·수납 작업에 나섰다. 해당 가정은 어머니와 세 자녀로 구성된 4인 가구로 비정기적인 일용직 수입에 의존하며 주거와 교육 환경이 열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는 나머지 대상 가구들에 대해서도 순차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