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간 구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달려온 광주 북구는 남은 1년 동안 회복과 성장에 집중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6일 “민생 경제와 항구적 안전, 청년 정책, 생태 친화, 포용 도시 조성 등 전방위적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 일상에 기분 좋은 변화를 안겨드리는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구는 민선 7기부터 국회 및 중앙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광주 자치구 최초로 6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아오며 뛰어난 행정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이후에는 재해 예방 공모사업에 집중적으로 참여해 총예산 1천393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문흥동 성당과 북구청 사거리, 신안교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해서도 북구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국비 19억9천만원을 받아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취·창업지원 사업을 펼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정주 여건도 조성하는 중이다.

지난해 평두메습지가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데 이어 북구는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을 준비하며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모두를 위한 포용 도시를 위해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며 의료, 일상, 안전, 공동체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이와 관련, 북구는 민선 7기부터 구민 모두 품격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6년간 문화센터, 체육관, 도서관 등 총 31개의 생활SOC 시설을 설치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론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석’ 발굴의 장을 마련하고 제1회 무등문학상을 신설했다.

또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의 거리’를 중심으로 K-컬쳐와 연계된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북구만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 8기 3년간 북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43만 구민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북구 완성을 위해 1천700여 공직자와 함께 한 발 더 뛰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