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숨결·울림…대금과 판소리의 만남
5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 재생 준비중
2025. 07. 03(목) 20:02 가+가-
소리꾼 공현지(왼쪽)와 대금 연주자 신선민
전통예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5일 오후 3시 13회차 토요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신선민 대금 연주자의 ‘서용석류 대금산조’로 시작된다.
신선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로, 국악 교육과 창작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내벗소리민족예술단 단장과 창작국악그룹 ‘그루’의 멤버로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조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남도 음악의 정서와 대금 음악의 섬세함, 전통 음악의 예술적 깊이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공현지 소리꾼의 ‘강산제 심청가’ 중 일부 대목이다. 광주시립창극단 단원인 그는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제27회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의 대표 대목인 ‘추월만정~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은 다양한 기교와 꺾는 소리를 통해 슬픔과 해학을 전한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5일 오후 3시 13회차 토요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신선민 대금 연주자의 ‘서용석류 대금산조’로 시작된다.
신선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로, 국악 교육과 창작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내벗소리민족예술단 단장과 창작국악그룹 ‘그루’의 멤버로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조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남도 음악의 정서와 대금 음악의 섬세함, 전통 음악의 예술적 깊이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의 대표 대목인 ‘추월만정~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은 다양한 기교와 꺾는 소리를 통해 슬픔과 해학을 전한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