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완 제22대 광양시 부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광양시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환영 꽃다발 증정, 환영사, 취임사, 직원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완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한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인 광양에 몸담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시장을 도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부시장은 “광양시가 이룬 우수한 성과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청 가족은 물론 중앙정부·도청·기관·단체와도 막힘없이 소통하겠다”며 “직원들이 힘들 때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완 부시장은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9회에 합격한 후 전남도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일자리정책과장, 장흥부군수, COP28(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유치추진단장, 전남도 인재개발원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