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80세 이상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7만2천원 카드 지급…내년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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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02(수) 19:20 가+가-

장성군은 2일 “이달부터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택시 바우처’는 80세 이상 장성군민에게 택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 1인당 7만2천원 상당의 택시전용카드를 지급하고, 내년에는 14만4천원을 충전해 준다.

택시전용카드 발급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장성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한 후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단, ‘100원 행복택시’ 이용 중인 주민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 시행하는 ‘어르신 택시바우처’ 사업이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제도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택시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