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읍내파출소, 길 잃은 공황장애 환자 신속 구조
- 재생 준비중
2025. 02. 25(화) 19:51 가+가-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는 “최근 공황장애로 길을 잃고 쓰러진 신고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례 읍내파출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48분께 “공황장애가 있다. 여행 중 길을 잃었고,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곽보남 경위와 김가영 순경은 GPS 위치값과 신고자 통화 내용을 분석해 단서를 확보하고 위치를 특정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정자 앞에 쓰러져 있는 신고자를 발견하고 즉시 환자 상태를 점검했다.
그러나 대화 시도 중 신고자가 의식을 잃으며 호흡이 중단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즉각 기도 확보와 5분여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 신고자의 의식을 회복시켰다.
이후 119구급대가 추가 응급조치를 시행한 후 구조 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홍영진 읍내파출소장은 “재난·응급상황때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구례=임종길 기자
구례=임종길 기자
구례 읍내파출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48분께 “공황장애가 있다. 여행 중 길을 잃었고,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곽보남 경위와 김가영 순경은 GPS 위치값과 신고자 통화 내용을 분석해 단서를 확보하고 위치를 특정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정자 앞에 쓰러져 있는 신고자를 발견하고 즉시 환자 상태를 점검했다.
그러나 대화 시도 중 신고자가 의식을 잃으며 호흡이 중단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즉각 기도 확보와 5분여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 신고자의 의식을 회복시켰다.
이후 119구급대가 추가 응급조치를 시행한 후 구조 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홍영진 읍내파출소장은 “재난·응급상황때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구례=임종길 기자
구례=임종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