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해양수산사무소는 16일 “6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민원인이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6급 해기사 면허 발급 통합 안내’ 민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기사 면허 취득에 필요한 승무경력 기간을 단축하는 ‘선박직원법 시행령’ 개정을 홍보하고, 해운업계의 선원 인력 수급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해양수산사무소에서 처리하는 해기사 관련 민원은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갱신이 주를 이루며, 민원인은 통합 안내 서비스를 통해 6급 해기사 면허 취득에 필요한 승무경력 충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통합 안내문은 6급 해기사 면허 취득 절차를 순서대로 제공하며,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민원인이 전화로 요청할 경우 안내문을 문자로도 받을 수 있다.

안인순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소장은 “이번 통합 안내 민원서비스를 통해 도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어업인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