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탄핵 정국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이 국제 정세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자국의 국운(國運)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올해 국운(國運)을 양력 1월1일에 게재(揭載)할 때 음력 1월과 2월을 우려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거대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명리학적으로 을사년은 을목(乙木)과 사화(巳火)의 조합으로 변화와 갈등이 극대화되는 해다. 사화(巳火)는 지장간(支藏干)에서 무토(戊土), 경금(庚金), 병화(丙火)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불안(戊土), 권력 다툼(庚金), 정치적 대립(丙火)을 더욱 가속화한다. 특히 음력 1월(무인월·戊寅月)과 2월(기묘월·己卯月)은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력 1월은 무토(戊土)의 강한 영향으로 기존 질서가 흔들리며, 인목(寅木)과 사화(巳火)가 형살(刑殺)을 이뤄 정치적 격변과 대립이 극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정책 혼선과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며, 경제적 불확실성도 심화될 수 있다. 음력 2월은 기토(己土)와 묘목(卯木)의 기운으로, 표면적으로는 안정돼 보이지만 실상은 대립이 심화되고 정치적 구조 개편이 이뤄질 수 있는 시기다.

구성학(九星學)적으로도 2025년은 이흑토성(二黑土星)의 해로, 사회적 불안과 경기 침체, 정치적 혼란을 예고한다. 특히 음력 1월도 이흑토성의 기운이 강해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극대화되는 시기이며, 음력 2월은 감궁(坎宮)에 속한 일백수성(一白水星)의 영향을 받아 변화와 이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감궁은 불안정한 기운을 지니고 있어 정치적 대립과 경제적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음력 1월과 2월은 대한민국이 혼란과 격변을 겪으며 새로운 정치적 질서를 맞이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필요한 것은 기존의 대립에서 벗어나 국민적 화합과 실질적 개혁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흑토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백수성의 변화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권력 다툼이 아닌 실질적인 국가 운영 전략이 요구된다. 2025년 대한민국은 변화의 정점에 서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지혜로운 리더십과 국민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