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2043년까지 지구는 풍수학(風水學)적으로 보면 땅의 기운이 구자화운(九紫火運)에 진입한다. 이는 화(火)의 기운(氣運)이 중심이 되는 20년 대운(大運)을 뜻한다.

구자화(九紫火)는 빠른 변화와 기술 발전, 정보 확산, 그리고 인간관계 재조정을 상징한다. 이는 정치, 경제, 환경 등 전 세계에 걸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2025년 을사년(乙巳年), 2026년 병오년(丙午年), 2027년 정미년(丁未年)으로 이어지는 사오미(巳午未) 연도(年度)의 화국(火局)은 화(火)의 기운을 극대화하며, 전환과 갈등의 중심 기운에 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하며, 금(金)과 토(土)의 강한 성분을 기반으로 자국 이익 중심의 보호무역과 강한 리더십을 보일 것이다. 첨단 기술 및 제조업 중심의 경제를 강화하며 중국과의 경제 패권 다툼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금(金)의 기운과 화(火)의 대운이 충돌하며 세계적 갈등과 협상이 반복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상황으로 정치적 혼란과 불안정 속에 있다. 하지만 화(火)의 기운(氣運)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지금은 조화와 상생의 기운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해답을 역학(易學)적인 방법으로 찾아보자.

첫째, 대한민국은 화(火)와 조화를 이루는 목(木)의 기운을 활용해야 한다. 목(木)은 화(火)를 생(生)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제 정책과 첨단 산업의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 디지털 경제, 신재생에너지 같은 미래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

둘째, 화(火)의 과잉을 제어할 토(土)의 기운을 통해 정치적 안정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 이는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적 단합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다.

셋째, 국민들은 화(火)의 긍정적인 면을 활용해 내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화의 에너지는 창조성을 제공하지만, 과도하면 분노와 갈등을 초래한다. 명리학적으로 인성(印星)을 키우는 자기 성찰과 인내가 필요하며, 이는 개인의 안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조화를 이끌 것이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펼쳐지는 불의 기운이 강한 화국(火局)의 시대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민국은 화(火)와 상생(相生)하는 목(木)과 화(火)를 안정시키는 토(土)의 기운을 통해 정치와 경제를 혁신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은 평정과 창조성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와 노력이 지금 가장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