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신 소득작목 ‘제라몬’ 레몬 첫 수확
국산품종 1호…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원 기대
- 재생 준비중
2024. 12. 30(월) 19:20 가+가-
김산(왼쪽) 무안군수가 운남면 김천중 농업인의 레몬 재배 농가를 찾아 ‘제라몬’ 품종 재배 현황과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30일 “레몬 시범사업 농가에서 올해 ‘제라몬’ 레몬을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새로운 소득작목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한 운남면의 김천중 농업인이 960㎡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레몬 국산품종 1호인 ‘제라몬’ 품종 250주에서 레몬 생산에 성공했다.
무안군 레몬의 예상 수확량은 1t 이상으로 온라인과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될 예정이다.
무안군에서 생산되는 레몬은 수입산과 달리 겉껍질에 왁스코팅 및 화학 작업을 거치지 않고 수확한 상태 그대로 유통돼 흐르는 물에 먼지나 이물질만 깨끗이 씻어 샐러드 드레싱, 레몬청, 레몬수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꾸준히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소득 증대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새로운 소득작목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한 운남면의 김천중 농업인이 960㎡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레몬 국산품종 1호인 ‘제라몬’ 품종 250주에서 레몬 생산에 성공했다.
무안군 레몬의 예상 수확량은 1t 이상으로 온라인과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될 예정이다.
무안군에서 생산되는 레몬은 수입산과 달리 겉껍질에 왁스코팅 및 화학 작업을 거치지 않고 수확한 상태 그대로 유통돼 흐르는 물에 먼지나 이물질만 깨끗이 씻어 샐러드 드레싱, 레몬청, 레몬수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