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약자를 위해 지방 정치 최일선에서 열심히 앞장서겠습니다.”

김옥수(사진 왼쪽)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정명(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한 정명(의정)대상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기초의원 등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최선을 다한 공로자를 발굴해 공을 치하하고 널리 알려 기리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4선의 김 의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2007년부터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는 서구 주민을 위한 군 공항 소음 피해 배상 소송을 통한 배상 지급을 이끌어 낸 점 ▲백마산 승마장 허가 취소 ▲상무지구 공영주차장 부지 선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해 허가 취소와 계획 변경을 끌어낸 점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한 의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더불어 ▲중앙공원 유적 발굴 관련 자료 공개 및 추가 발굴 실행 촉구 ▲풍암호수 매립 계획 철회 및 원형 보존 ▲서구 매월동 쓰레기 소각장 유치 문제 등 구민들의 목소리에 기울이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 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 의원은 그동안 언론사, 연구원, 사회단체 등이 주관한 의정활동 관련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등을 비롯해 올해 정명대상까지 총 13회 수상으로 전국 역대 최다 수상 의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옥수 의원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정명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그간 구민의 민생안정과 편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방정치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약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