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한 친모 구속 기로
- 재생 준비중
2024. 11. 19(화) 20:08 가+가-
‘독박 육아’에서 온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딸을 살해했다는 친모가 구속 기로에 섰다.
1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는 A(40대·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여수시 웅천동 자택에서 태어난 지 7개월여 된 자신의 쌍둥이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집을 나온 A씨는 전날 오후 12시4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숨진 쌍둥이 자매는 자수 신고를 받고 A씨의 자택을 찾아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두 자매를 이불로 덮어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독박 육아 등에서 온 스트레스로 인한 범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쌍둥이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열릴 예정이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1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는 A(40대·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여수시 웅천동 자택에서 태어난 지 7개월여 된 자신의 쌍둥이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집을 나온 A씨는 전날 오후 12시4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숨진 쌍둥이 자매는 자수 신고를 받고 A씨의 자택을 찾아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두 자매를 이불로 덮어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쌍둥이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열릴 예정이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