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즐거운 성인 대상 과학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6일 제7회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생활 속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인 전용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6시30분 케이터링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에서 과학관 별밤지기를 통해 봄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S.O.S(Science on a Sphere)를 사용해 2만km 상공에서 지구를 살펴보는 활동에 이어 국내 최대 1.2M 구경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체험, 별과 우주를 소재로 한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성인 대상 행사인 만큼 지역업체인 오비맥주 후원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한수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성인들의 취향과 눈높이를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행사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